1982년 발족,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사)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가 오는 12월 6일(화)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 창립 40주년 기념 음악회에는 피아니스트를 넘어 지휘자로 발돋움하여 국내에서는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산시향을 지휘하며 날개를 펴가고 있는 지휘자 김선욱이 지휘봉을 잡고, 협연에는 “고도로 독창적이고 지성적인 연주”(그라모폰지)라는 찬사와 함께 관객에게 다가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나선다. 피아니스트 손민수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리스트 초절기교 전곡 등 대형 프로젝트를 연달아 성공리에 끝마치며 학구적인 모습과 진정한 예술가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이 시대의 음악가이다. 이날 무대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는 국내 챔버 오케스트라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한국 음악계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 구 서울바로크합주단)가 무대에 오른다.
이날 공연은 2022-23 시즌 모차르트 교향곡 전곡 사이클을 이어가고 있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의 장기인 All 모차르트 프로그램이다. 먼저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오페라로 손꼽히는 <돈 조반니>의 서곡으로 시작해 모차르트가 남긴 마지막 피아노 협주곡으로 알려진 마스터피스인 피아노 협주곡 27번을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협연으로 만나고, 2부에서는 모차르트의 최후의 교향곡인 41번 ‘주피터’가 연주된다. 견고한 음악적 구성 속에서 빛나는 맑고 투명한 모차르트만의 음악세계를 폭넓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R석 110,000
S석 70,000
A석 50,000
B석 30,000

지휘_김선욱
피아노_ 손민수
연주_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서곡
피아노 협주곡 27번
교향곡 41번 ‘주피터’

주최:  (사)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

02-785-6843